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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에서 복수를 다짐한 김민서가 최정후를 되찾은 뒤 차화연과 일촉즉발상황을 맞이했다.
모아는 도훈을 만난 자리에서 그의 걱정하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얼굴에 물을 뿌리고는 대리이혼과 사망신고를 하느라고 바빴을 거라는 말과 함께 재민이는 자신이 키울거라고 언급해 도훈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명숙으로 인해 고모 숙자(이응경 분)가 경찰서로 잡혀간 사실에 분노가 치민 모아는 그길로 그녀를 찾아가서는 숙자를 풀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명숙이 재민을 돌려달라고 하자 모아는 그녀를 향해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 것이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85회는 20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