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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김민서 복수의 시작, 차화연과 일촉즉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4-19 13:48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에서 복수를 다짐한 김민서가 최정후를 되찾은 뒤 차화연과 일촉즉발상황을 맞이했다.

아침극 '아임쏘리 강남구'(이하 '강남구') 19일 84회 방송분은 도훈(이인 분)이 자는 방까지 들어간 모아(김민서 분)가 재민(최정후 분)과 함께 집을 빠져나오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재민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회장(현석 분)네 가족은 발칵 뒤집혔고, 모아는 카센터로 자신을 찾아와 다짜고짜 따귀를 날리며 재민(최정후 분)을 내놓으라는 명숙(차화연 분)과 마주했지만 끝까지 모른 척 하기도 했다.

모아는 도훈을 만난 자리에서 그의 걱정하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얼굴에 물을 뿌리고는 대리이혼과 사망신고를 하느라고 바빴을 거라는 말과 함께 재민이는 자신이 키울거라고 언급해 도훈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명숙으로 인해 고모 숙자(이응경 분)가 경찰서로 잡혀간 사실에 분노가 치민 모아는 그길로 그녀를 찾아가서는 숙자를 풀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명숙이 재민을 돌려달라고 하자 모아는 그녀를 향해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 것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기억이 돌아온 모아가 이번 회에 아들 재민을 되찾는 것을 시작으로 명숙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진행하게 된다"라며 "과연 모아가 어떤 방법으로 그동안의 억울함을 풀게 될지, 또한 여기서 남구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85회는 20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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