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지성·이보영 부부가 남몰래 선행에 앞장섰다.
20일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이보영이 남편 지성과 함께 올해 2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게 맞다. 당시에는 소속사도 기부 사실을 알지 못했을 정도로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를 했다"며 "소속사도 뒤늦게 기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 역시 스포츠조선에 "지성이 아내 이보영과 함께 기부한 게 맞다"며 "그러나 기부 사실이 소속사에 숨겼을 만큼 조용히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성과 이보영 부부가 올해 1월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 부부는 조용하게 자신들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으로 병원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최근 병원 후원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선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성은 지난 3월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피고인'에서 주인공 박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보영은 후속작이자 2년만의 복귀작 '귓속말'에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영주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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