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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막스, 6월 내한 공연 취소 "국내 한반도 정세 불안"(공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4-30 14:1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발라드의 황제 리차드 막스의 단독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30일 리차드막스 공연을 준비한 소속사 측은 "오는 5월 2일,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되었던 리차드 막스 기자회견이 취소되었다. 6월 공연을 위해 5월 1~3일 홍보차 방문 예정이였던 리차드 막스의 내한이 취소 됐다"라며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한 미국 소속사의 판단으로 어렵게 최종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차드막스 역시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던 만큼 아쉬움이 컸던 것. 그는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으나 아쉽고 빠른시간내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리차드막스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난동을 제압하고,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을 하며 국민 영웅 뿐 아니라 해외 에서도 회자 되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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