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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살아있는 전설 천재 가드 김승현, 월드컵 역사의 신화 이천수 그리고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걸 그룹 다이아의 희현, 채연이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늘 기죽어 산다는 30대 주부가 출연했다. "제 남편은 저에게 화내려고 태어난 것 같아요. 하나라도 맘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왜 이렇게 게을러 터졌냐' '니가 그 모양이니까 애가 아프지!'라며 저를 깔아뭉갭니다. 남편의 막말 좀 고쳐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주인공은 친정아버지의 앞에서도 막말을 한 남편 때문에 상처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남편이 "진심인 줄 모르겠다"고 말하자, 지켜보던 이천수는 정색하며 "이게 뭐야!"하고 분노하기도 했다. 이영자 역시 "아내가 싸울 때 눈물을 흘리는 건 큰 싸움을 피하고 싶다는 뜻이다. 남편은 나랑 결혼했으면 죽었다"라며 사이다 멘트를 날렸다.
자신에게 서슴없이 막말을 내뱉는 남편 때문에 괴로운 30대 주부의 사연은 5월 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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