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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듀얼'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장득천X성준&성훈' 편에서는 형사 득천과 두 복제인간의 대치 구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득천이 성준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다급하게 무언가를 찾고 있음을 암시하는 반면 시선은 뒤편의 성훈을 향해 있어 이들이 풀어나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특히 "딸이 사라지던 날 똑같이 생긴 두 놈을 봤다"는 대사가 두 복제인간과 장득천의 복잡한 관계의 시작을 알린다. 성준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장득천을 응시, 둘의 관계가 스토리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의 뒷편으로 복제인간 성훈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주연 4인방' 편에서는 지하철 역을 배경으로 장득천, 성준&성훈과 함께 최조혜, 류미래(서은수 분)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충격적인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주인공 장득천, 최조혜, 류미래를 사이에 두고 성준과 성훈이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추격 스릴러 특유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장르물의 명가 OCN과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 등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듀얼'은 '터널'의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토)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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