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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트와이스X남궁민, 예능도 접수한 '음반·연기新'[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12 00:2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피투게더3' 트와이스와 남궁민이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예능도 접수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 구역의 짱은 나야'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 능력자로 손꼽히는 남궁민-준호-트와이스 쯔위-사나-왕지원-황승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3월 종영한 인기 드라마 '김과장'에서 깨알 같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2017 대표 남남커플' 남궁민과 준호는 이날 아찔한 브로맨스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준호는 극중 남궁민과의 뽀뽀씬에 대해 "되게 촉촉했다. 남성의 촉촉함은 처음 느껴봐서 적잖이 부끄러웠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남궁민은 한술 더 떠 "준호 씨 피부가 너무 좋아서 내가 더 부끄러웠다"면서 때아닌 핑크빛 무드를 조성해 폭소를 유발했다. 남궁민은 "저는 상 욕심은 없는데 베스트커플상은 꼭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남궁민은 화제를 모았던 '김과장' 속 트와이스 'TT'장면에 대해 언급하며 "작가님이 트와이스 팬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한 번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남궁민과 준호 쑥스러워하면서 트와이스 쯔위-사나와 함께 'TT' 댄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사나와 쯔위는 "얼마전 단독콘서트를 열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소속사 소속인 준호는 "트와이스가 잘 돼서 제가 다 뿌듯하다"라며 칭찬했다.

데뷔 이래 최초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시그널'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는 쯔위와 사나는 이날 박진영 애교버전 신곡 안무를 직접 선보여 삼촌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진영 PD님께서 평소 저희한테 애교를 자주 부리신다. '샤샤샤'도 하시고 하트를 날려주시기도 한다"며 '애교둥이' 박진영의 반전 모습을 증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황승언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승언은 영화 '더킹'에서 조인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평소에 조인성 씨 팬이었는데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서 너무 좋았다. 더 좋았던 건 시나리오상에 키스신이 있었다"며 "게다가 중간에 베드신까지 추가됐었는데 다 편집됐다. 수위가 높은 건 아니었다"면서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왕지원은 '엄친딸'임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감사원에 재직 중이시다. 할아버지는 해체된 국제 그룹 창업주시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왕지원은 17년동안 발레를 했다며 우아한 발레 시범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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