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칸(프랑스)=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의 언급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SF 어드벤처 영화 '옥자'(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루이스 픽처스·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안서현,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오늘 공식 상영으로 '옥자'를 선보이게 됐는데 내겐 아주 기쁜 일이다. 심사위원장이 뭐라 말해도 좋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팬이라 영광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옥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중 하나로 경쟁을 펼치며 오는 6월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
칸(프랑스)=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