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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정상회담'에 반려견 4마리와 살고 있는 배우 윤박이 출연해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윤박은 "강아지를 네 마리나 키우다 보니 동물이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났음 좋겠다는 안건을 들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각 나라 동물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오헬리엉이 "동물처럼 먹고 자고 쉬기만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하자 G멤버들은 "사람도 그렇게 살 수 있다. 기욤이 그렇지 않느냐?"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동물의 왕국인 케냐 대표 존은 "13살 때 사자 한 마리를 죽이고 와야 남자로 인정받고, 결혼을 할 수 있다"며 기상천외한 야생의 세계에 대해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동물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라별 동물법에 대한 토론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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