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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재영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재영은 "작품도 타이밍이 있다. 예전에는 드라마 출연 제안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듀얼'은 대본을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 한번에 출연을 결정했다. 대본이 너무 좋고 감독님도 믿음이 갔다"고 밝혔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작품은 '특수사건 전담반 TEN'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번의 시간 여행' 등을 집필하며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보여온 김윤주 작가의 신작으로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 등이 출연한다. '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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