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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김숙이 강아지 네 마리를 데리고 윤정수 집을 습격했다.
녹화 당시, 먼지 하나 없이 청소를 끝마치고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던 윤정수는 예고 없이 등장한 김숙과 강아지들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상황인즉, 사촌조카가 개를 맡기고 간 탓에 어쩔 수 없이 저녁까지 1일 펫시터가 된 김숙이 윤정수에게 책임을 나누자고 강제 압력을 행사한 것.
급기야 윤정수는 "사촌조카 빨리 오라고 해라. 여기에는 강아지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라며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숙은 "내가 강아지를 20년 키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윤정수는 엉망이 된 집을 보며 "좀 전까지만 해도 우리 집은 힐링 천국이었다"라며 신세를 한탄했다. 그러면서도 강아지의 애교에 연신 아빠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강제로 1일 펫시터가 된 '쇼윈도부부'의 에피소드는 6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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