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서편제'가 돌아온다.
뮤지컬 '서편제'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김범수의 '하루' 등 수많은 명곡을 쏟아 낸 작곡가 윤일상과 뮤지컬계 최고의 창작진으로 손꼽히는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올해 무대 역시 작품에 꼭 맞는 '맞춤' 캐스팅으로 창작뮤지컬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운명에 맞서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에는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이 캐스팅됐다. 이자람과 차지연은 초연부터 작품과 함께 성장해 온 배우들이다. 이자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으로 작품 속 '송화'와의 싱크로율을 100% 자랑할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배우다. 다양한 작품에서 속 시원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차지연은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디바로서 여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이소연은 국립창극단 소속 배우로 뮤지컬 '아리랑', 창극 '흥보씨'에서 돋보이는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