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준혁의 어머니가 아들과 며느리의 빛나는 외모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준혁의 어머니, 왕진옥 여사는 지난 방송에서 아들 집의 현관 비밀번호를 거침없이 누르고 들어오는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도 예고 없이 이준혁네 집을 방문한 어머니는 집안으로 들어오며 잔소리를 쏟아내 이준혁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어머니의 특별 관리를 빙자한 끝없는 잔소리에 지칠 대로 지친 이준혁은 독방으로 도주를 시도했고, 그런 아들에게 어머니는 급기야 내기 고스톱을 제안했다. 이준혁 어머니는 고스톱 대결에서 진다면 일언반구 없이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을 내기로 걸었는데... 고스톱 경험이 전무한 이준혁은 어머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스톱 대결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왕진옥 여사는 취미도 고스톱, 특기도 고스톱인 김포의 소문난(?) '타짜'였던 것. 그녀가 초짜 이준혁을 상대로 내기 고스톱을 제안한 것에는 숨겨진 꿍꿍이가 있었는데...
잔소리를 걸고 진행되는 세기의 고스톱 대결의 결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아들 내외를 위해 어머니가 직접 준비한 특별관리 현장은 14일 오후 9시 30분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