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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하백의 신부 2017'에 배우 이경영-양동근과 가수 조정치가 특별 출연한다. 세 사람은 '하드캐리' 카메오 군단으로 극 중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우선 이경영은 수국의 제일가는 우두머리 사제인 '대사제'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그는 2000년 만에 찾아온 수국의 왕권 이양 시기를 가장 먼저 알아채고, 이를 하백에게 알리며 극에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경영은 김병수 피디와는 '뱀파이어 검사 시즌1'에서, 정윤정 작가와는 '미생'에서 각각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맹활약을 예고한다.
양동근은 인간계에 파견된 신계 지국의 관리신 '주동' 역을 맡았다. 넓은 포용력과 우직한 성격으로 수국의 관리신 무라(정수정 분), 천국의 관리신 비렴(공명 분)과 달리 인간계의 땅을 관리하는 본연의 임무에 사명감을 갖고 있는 뚝심 있는 캐릭터. 그러나 인간계에서 돌연 자취를 감춘 채 행방이 묘연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이경영-양동근-조정치는 '하백의 신부 2017' 속 '신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든든한 카메오로 활약할 예정이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이경영-양동근-조정치가 명성에 걸맞게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줬다"며 "카리스마와 위트 넘치는 배우들 덕분에 보다 긴장감 넘치게 될 '하백의 신부 2017'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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