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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비밀의 숲'이 추리와 반전의 묘미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18일 방송된 '비밀의 숲'에서는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이 박무성(엄효섭) 살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시목은 박무성이 죽기 전날 영은수(신혜선)과 다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영은수가 기계를 잘 다뤘던 전 남자친구를 이용해 박무성을 살해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추리를 해나갔다. 하지만 또 다른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창준(유재명)의 접대부였던 박유나(민아)가 박무성의 집 욕실에서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박무성 살해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 열띤 추리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용의선상에 오른 건 영은수, 이창준, 이창준의 아내 이연재(윤세아), 이연재의 부친이자 냉혹한 재벌 회장 이윤범(이경영) 등이다. 하지만 한회 한회 극이 진행될 때마다 새로운 사건이 터지고 새로운 단서가 드러나며 새로운 용의자가 탄생하는 만큼 누가 진범일지는 예측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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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된 '비밀의 숲'은 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5%. 이는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채널 주 타겟인 2040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3.3%, 최고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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