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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여름 노래로 컴백한 블랙핑크가 국내외 차트에서 빠른 속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블랙핑크의 신곡 '마지막처럼'는 전세계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국내 남녀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빠른 성적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트와이스가 24시간, 방탄소년단이 21시간 만에 1천만뷰를 기록한 바 있다. 데뷔한 지 1년도 안된 신인 임에도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를 3개나 보유한 블랙핑크는 그룹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총 재생 횟수가 6억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곡 '마지막처럼'은 YG 프로듀서인 테디, 퓨처바운스, 리디아 팩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테디 초이스37, 그리고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 공종 작곡자였던 브라더수가 노랫말을 붙였다. 이 곡은 뭄바톤, 레게,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블랙핑크가 그간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빠르고 경쾌한 곡이기도 하다.
해외 진출의 시작이 될 일본 활동은 시작부터 규모도 키웠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쇼케이스 'BLACKPINK PREMIUM DEBUT SHOWCASE'를 개최한다. 부도칸 쇼케이스는 해외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 성과다. 이후 8월 9일 일본 데뷔앨범 발표함과 동시에 페스티벌과 대형 패션 이벤트에도 연이어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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