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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MC 김구라와 재회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효리-김구라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된 것. 이효리가 김구라에 대해 언급하자 김구라의 얼굴이 발그레 해지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3년 전 김구라와 한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김구라 씨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더라고요"라고 밝혔고, 이 말에 김구라는 깜짝 놀라며 얼굴이 발그레 해졌다고.
이어 김구라는 "우리 좋은 거 하나 같이 합시다"라고 제안을 했고, 이효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흥미진진(?)한 상황이 연출됐다는 전언이다.
이효리-김구라의 재회 현장은 오는 5일 밤 11시 10분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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