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아이돌 A 측 "사실관계 확인중..언급 자제 부탁"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아이돌그룹 A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소속사 측이 "본인에게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6일 오전 9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술자리에 동석한 또 다른 남성들은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소속사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A씨가 우리 회사 소속 가수라는 사실은 아직 확실치 않다. 그러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실이 확인되기 전까지 실명 언급 자제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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