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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으로 반가운 복귀 소식을 알린 다재다능한 배우 유준상이 이 시대가 원하는 소신 꽉 찬 개념 기자로 변신한다.
대한일보를 상징하는 스플래시팀 팀장이었던 석민은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역사편찬위원회에 유배 발령, 펜을 들 수 없는 식물 기자로 전락한다. 여기에 설상가상 한때는 우상이었던 선배 구태원(문성근 분)과 나날이 대척점을 향해가고, 믿었던 후배 기자 한철호(오정세 분)의 동생 한무영(남궁민 분)과 깊은 오해 속 갈등을 빚으며 점차 이야기의 중심에 서게 된다.
이석민 역과 운명적으로 만난 유준상은 "오랜만에 정말 좋은 드라마를 찍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 요즘 아주 행복하다. 드라마 제목처럼 마치 현장이 조작된 듯, 하나하나가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의미 있는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역량이 대단한 신인 감독님과 신인 작가님,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하고 있기에 퀄리티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 한 회 한 회 소중하게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2년여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유준상의 합류로 주목받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로, '엽기적인 그녀'의 뒤를 이어 오는 7월 24일(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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