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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애타는 로맨스'가 '드라마 콘서트'로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드라마임을 증명했다.
OST에 참여한 뮤지션들과 배우들이 직접 꾸미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드라마의 설렘을 상기시키는 코너들과 축하공연까지 이어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성훈과 송지은은 '똑같아요'를 부르며 등장해 오프닝부터 뜨거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포스트잇 질문 코너에선 성훈의 '귀신꿈꿔또' 애교로 현장이 초토화 되는가 하면 '팬이란 무엇?' 이라는 질문에 성훈과 송지은은 각각 '나의 에너지', '날 있게 한 너' 라고 답해 팬들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또한 성훈은 '너뿐인 세상'을 안무까지 더해 색다르게 편곡해 불러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전 출연자들이 '똑같아요'를 끝으로 엔딩 인사를 하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곳곳에서 앵콜 요청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성훈은 비장의 디제잉 솜씨를 통해 콘서트를 한 순간에 클럽 분위기로 전환하며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장식했다.
성훈은 "드라마 콘서트를 통해 동료 배우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송지은 또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콘서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처럼 팬들의 사랑과 배우들의 남다른 의리로 꾸며진 '애타는 로맨스' 드라마 콘서트는 다시 한 번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하며 오래도록 팬들의 마음속에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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