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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10월 배우 송혜교와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송중기가 휴먼 영화 '로기완'(김희진 감독, 용필름 제작)에 원톱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조해진 작가의 장편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영화화한 '로기완'은 벨기에로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의 스무 살 청년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방송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중기는 극 중 조국과 언어를 상실한 탈북자 청년 로기완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근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신작 '킹덤'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송중기. 그가 '킹덤'에 이어 '로기완'까지 출연을 확정, 결혼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을 찾을 전망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