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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강호 선배님께서 촬영 중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자주 해주셔서 잠 못 이루게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난다.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앞으로 큰 힘이 될 작품이다. 선배님의 조언대로 나무보다 숲을 보는, 성실한 배우가 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 류준열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2'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타지에서 연기하며 힘든 부분이 많았을 텐데 매사에 의연하더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많이 배웠고 함께 촬영하며 공통 관심사인 사진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눴다. 스스럼없이 장난도 치며 짧은 시간이 였지만 많이 가까워졌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배우 류준열은 극에서 대학생 시위대 중 유일하게 영어 회화가 가능해 우연히 만난 김만섭(송강호)의 택시를 함께 타고 다니며,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의 취재를 돕는다. 이번 작품에서도 명민하게 캐릭터의 결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에서의 호연으로 영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배우 류준열은 오는 8월 2일 영화 '택시운전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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