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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라북도 진안군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인삼 신고식'이 펼쳐진다.
'앞으로 경찰 생활 중 벌어질 수많은 상황에서 혹시 마음이 약해질 때 그 출발적인 진안 신고식때 맛 본 인삼의 쓴 맛을 기억하며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 하에 배우들은 거절하지도 못하고 인삼 한 입을 크게 베어 먹는다.
입 속에 몰아치는 강렬한 인삼의 맛에 네 명 모두 어쩔 줄 몰라 하는 가운데 '시골경찰'의 맏형 신현준은 인삼을 크게 한 입 먹은 후 비장한 표정으로 "잊지 않겠습니다. 이 맛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앞으로 경찰로써 강한 의지를 표출한다. 강렬한 인삼의 맛을 경험한 네 명의 배우들이 앞으로 어떤 경찰로 거듭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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