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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데이데이(Dayday) 측이 '올해 안 데뷔'를 천명했다. 최근 떠오른 '데뷔 백지화·그룹 해체' 루머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데이데이는 '프로듀스101 시즌1(프듀1)'에서 13위에 올랐던 이수현을 주축으로 한 걸그룹이다. 'K팝스타(K팝)6' 전민주가 종료 직후 멤버로 합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월 이수현에 이어 김은비를 비롯한 소속 멤버들을 차례차례 공개했고, 4월에는 '매일매일 함께 하고 싶은 소녀들'이란 의미의 팀명 '데이데이'와 공식 로고를 선보이며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이수현과 김은비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의 OST에 참여했고, V앱 생방송도 시작했다. 데뷔 리얼리티를 촬영하는가 하면, 단체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5월에는 Mnet '아이돌콘'에도 참여해 팬들과 만났다.
이수현은 지난해 '프듀1' 마지막 화에서 13위를 기록,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뽑히는데 실패했다. '푼수현'이란 애칭을 얻으며 막판 인기몰이에 나섰던 이수현은 당시 "걸그룹 데뷔는 꼭 하고 싶다"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I.B.I) 활동과 웹드라마 '어·톡·행'의 주연을 맡으며 걸그룹 정식 데뷔를 준비해왔다.
전민주는 앞서 'K팝2'를 통해 인기를 얻은 뒤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했다. 디아크 해체 이후 'K팝6'에 재도전해 '민아리'로 톱4까지 오른 뒤 데이데이에 합류, 재데뷔를 노크하고 있다. 신설아-김은비 또한 아이돌 팬들 사이에 실력파로 유명한 연습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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