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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은혁이 전역 후 일본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멤버가 무대 중앙에서 거수 경례로 인사하자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환영했으며, 이에 동해는 "2년 전 군대 가기 전에 인사 드리고 갔는데,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설레면서 긴장도 되고, 데뷔할 때의 떨림이 있다. 여러분과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은혁도 "드디어 2년 만에 돌아왔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고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쭉 함께 하자"며 팬들을 향한 반가움과 그리움을 표현하는 등 따뜻하게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지자,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함은 물론 노래마다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재치 있는 일본어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슈퍼주니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