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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KBS 2TV '개그콘서트'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긴장을 말끔히 씻어내고 프로다운 개그감을 뽐냈다고. 방청객들의 반가운 환호와 함께 성공적으로 녹화를 마친 그녀는 동료 개그맨들에게 무대가 어땠는지 묻기도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지민은 "정말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녹화 전날부터 걱정과 긴장의 연속이었다. 신인 때 개콘 첫무대 이후로 처음으로 청심환을 먹을까도 생각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고향에 돌아온 기분으로 편한 웃음 드릴 수 있게 더욱 노력 하겠다. 오늘 방송 미소 머금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복귀에 임하는 소감과 열정 가득한 각오를 함께 전했다.
그동안 김지민은 '나는 킬러다', '쉰 밀회', '거지의 품격' 등 인기 코너들을 이끌며 재기발랄한 콘셉트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특히 '뿜 엔터테인먼트'에선 톱여배우로 변신해 "제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라는 유행어를 대히트시키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한편,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오는 김지민의 비타민 급 활약은 오늘(30일) 밤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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