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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옥택연과 서예지가 극과 극에 처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서예지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무지군에 내려오게 돼, 우연치 않게 인연을 맺게 된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일원들에게 등이 떠밀린 채 선교 활동에 나서게 된 상황. 아버지의 선거 활동을 돕기 위한 옥택연의 어깨띠와는 대조적으로 '구원'이라는 글자가 박힌 어깨띠를 한 채 사람들을 대하고 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봉고차에서 내린 후 다소 두려운 표정으로 선교 전단지를 들고 있던 임상미가 급기야 슬픈 얼굴로 어딘가를 멍하니 응시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복잡한 속내를 짐작케 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극중 동급생인 두 사람이지만 이들이 처한 상황은 극과 극이다. 옥택연은 '무지군 1인자' 대접을 받는 왕자님이지만 한 편으로는 지켜내야 할 게 많은 캐릭터이고, 서예지는 가족 모두가 극한의 상황에 내몰릴 정도로 절망적이면서도 잃을 게 없어 더욱 강단 있는 면모를 보인다"며 "사진 속 두 사람의 대조적인 모습이 이들의 캐릭터를 가장 현실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