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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우효광과 추자현의 사랑은 폭우도 막지 못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남편 우효광을 만나러 간 추자현의 좌충우돌 사천행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사랑해, 보고싶다"면서 그리움이 가득 담긴 통화를 했고, 우효광은 아내를 보고싶어하는 애틋함과 동시에 숨길 수 없는 개그감을 뽐내 추자현을 웃게 만들었다.
추자현은 공항에서만 무려 6시간을 대기했다. 우효광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에도 늦은 시간까지 추자현을 기다리며 잠들지 못했다. 폭우 속에 아내를 기다리던 우효광은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서예 연습에 들어갔다. 이때 우효광은 자신의 유행어인 '결혼조하'를 한글로 적어 웃음을 안겼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자신이 쓴 글씨를 자랑했고, 기약 없는 대기 상태에 마냥 지쳐있던 추자현은 우효광의 붓글씨를 보고 함박웃음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추자현은 남편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21일만에 만난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을 했다. 특히 추자현은 우효광이 준비한, 연애 시절에도 체력 적으로 힘들 때마다 끓여 줬다던, 보양식 '닭죽'을 맛있게 먹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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