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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더 램프 제작)가 개봉 9일 차인 오늘(10일) 오후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6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택시운전사'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택시운전사'가 오늘 오후 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600만1694명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개봉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5일 만에 400만, 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달성한 '택시운전사'는 '변호인'(13, 양우석 감독)보다 약 일주일가량 앞서고 있고 경쟁작이기도 한 '군함도'(류승완 감독)의 600만 돌파 속도보다 사흘 빠른 기록이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가세했고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