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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사람이 좋다' 허수경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허수경은 "약이 공황장애, 사회부적응, 그 다음에 우울장애 이걸 극복해주는 약이다"며 "아픈건 자초한 일이다"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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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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