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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이 달라진 비주얼로 서울 정착기에 돌입한다.
4회 방송 말미 다시 서울로 돌아온 허임과 최연경의 운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허임은 확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투 틀어 올렸던 허임은 짧아진 머리로 섹시미를 무한 발산하고 있다. 의상 역시 혜민서 의원복이 아닌 개량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가위를 손에 들고 무언가 결심한 듯 날카롭게 빛내는 눈빛도 눈에 띈다. 머리부터 의상까지 확 달라진 허임이 두 번째로 당도하게 된 서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사진 속 장면은 재주는 있었으나 출신의 한계로 인해 입신양명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허임이 신혜한방병원에서 기회를 얻기로 결심한 후의 서울 정착기를 담고 있다. '신체발부수지부모'라며 소중히 여겼던 머리를 직접 자른 허임은 원했던 신혜한방병원은 아니지만 최천술(윤주상 분)의 혜민서 한의원에 연착륙해 차근차근 서울 정착을 시도하게 된다. 조선에서는 존경받는 최고의 침의였지만 서울에서는 한의사 면허가 없는 허임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고발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기들을 타계하고 침술 실력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허임과 최연경이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서 '명불허전'은 한층 더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허임은 서울과 조선을 오가게 된 것이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라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신혜 한방병원을 바라보며 서울 정착 의지를 드러냈다. 오하라(노정의 분) 수술을 위해 달려간 최연경이 제 시간을 맞춰 수술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상초월의 전개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명불허전' 5회는 오는 26일(토)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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