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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새끈하게 잘 빠졌다.
특히 해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스타일리쉬한 드라이빙 추격 영상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데 이어 "가장 흥미진진하고 스릴 넘치는 드라이빙 중에 하나", "최고의 사운드 트랙, 올 여름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진정한 마스터피스" 등 해외 언론과 관객의 쏟아지는 호평 세례가 더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영화를 보게 해달라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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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이명 증상을 겪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극중 베이비가 이명을 겪고 있는 캐릭터다. 이명 증상이 있는 분들이 음악으로 실제로 이명을 제거 한다고 한다. 저도 이명으로 고생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음악의 도움을 받는 법을 몰랐다.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베이비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악 그 자체가 다른 차 액션 영화와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액션이 음악과 함께 움직인다"며 '베이비 드라이버'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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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이비 드라이버'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2004), '뜨거운 녀석들'(2007)을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2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