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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김도연 '수면 유도 요정'으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시작'을 주제로 골랐다.
아이오아이(I.O.I) 활동 후 위키미키로 데뷔한 것에 대해 최유정은 "조금의 여유는 있지만, 여전히 긴장된다.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김도연은 위키미키 한달간 활동에 대해 "100점이다. 우리 멤버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유정은 80점을 줬다. "멤버들 매력이 너무 많다. 나머지 20점은 앞으로 더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출연하고픈 예능으로 최유정은 '삼시세끼'를 꼽았다. "내가 체구는 작아도 일을 야무지게 한다"고 장점을 어필했다. 김도연은 '꽃보다 청춘', '꽃보다 할배'를 언급했다. 그는 "여행을 좋아한다. 요즘 따라 더 해외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유정은 스무 살이 되면 하고 싶은 일로 "운전면허를 가장 먼저 취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도연은 "포장마차에 가고 싶다. 로망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멤버들 첫인상도 언급했다. 김도연은 "루아가 기억에 남는다. 너무 밝고 순수했다"고 칭찬했다. 최유정은 "수연 언니가 옷을 잘 입었다"며 멤버 지수연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구구단 김세정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언니 생일이 28일이다. 미리 축하한다"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쁜 거 안다. 비타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유정-김도연이 소속된 위키미키는 지난 8일 데뷔 앨범 '위미(WEM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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