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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이윤정 PD "MBC 파업, 그분들 겪는 어려움 알고 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8-30 14:40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
영등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8.3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윤정 PD가 MBC 파업 사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PD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진영신·주원규·신하은)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MBC에서 일을 해서 그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극중 천우희씨가 연기하는 계약직 기자, 용병기자가 MBC 뿐 아니라 다른 방송국에도 있었다. 이 드라마가 한 방송사를 연상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한 사건, 한 집단 꼬집는 건 특정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 같다. 과거에 그리고 현재도 겪을 법한 공통적 일들에 대해 다루며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김주혁, 천우희, 박원상, 이승준, 신현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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