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신혜선이 KBS 주말극의 흥행 요정으로 자리잡을 기세다.
|
이와 같은 신혜선의 활약은 그의 성장사를 대변하는 것이기도 해 관심을 끈다. 신혜선은 KBS2 '학교 2013'으로 데뷔,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MBC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다졌다. 그런 그의 이름 석 자가 대중의 뇌리에 박힌 건 지난해 방송된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을 통해서다. 순수하고 착한 모태솔로 이연태 역을 맡은 그는 서툴지만 순수한 첫사랑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단호박 철벽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성훈과의 러브라인은 주인공 커플보다 큰 관심을 받았고, 이들 커플에 대한 호응은 드라마의 인기로 이어졌다. 결국 '아이가 다섯'은 최고 시청률 32.8%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현재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노명희(나영희)의 친딸이 서지안이라고 밝혀졌다. 그러나 서지안이 최도경(박시후)와의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캐릭터인 만큼, 서지안과 최도경 둘 중 하나는 노명희의 친자가 아닐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서지안이 아닌 서지수(서은수)가 노명희의 친딸이거나, 최도경이 입양아일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 첫 방송부터 사이다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은 서지안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