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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봉 전부터 붙었던 '기대작' 타이틀이 무색하다.
이에 '브이아이피'는 지난 30일 신작이 대거 개봉하자 1위에서 5위로 곧바로 내려앉았다. '브이아이피' 보다 2~3주나 먼저 개봉했던 '택시운전사'나 '청년경찰'이 신작 개봉에도 2~3위를 유지했던 것과 확연히 달라 단순히 '신작 개봉'만 탓할 수도 없게 됐다.
개봉 전 '신세계'를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 같은 추세로는 손익 분기점인 손익분기점인 250~270만 명도 채우지 못하고 '차트 아웃'이 될 모양새다. 더욱이 이번 주에는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살인자의 기억법'과 해외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던 호러 영화 '그것' 등 기대작이 대거 개봉해 더 이상의 반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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