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이언맨 족장님"..'척추 골절' 김병만 재활 근황 포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10:3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척추부상으로 재활중인 김병만의 근황이 포착됐다.

SBS '정글의 법칙'을 런칭한 이지원 PD는 4일 인스타그램에 김병만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그의 근황을 알렸다.

이지원 PD는 "척추에 티타늄 박고 아이언맨이 되어 돌아온 족장님"이라며 "재활 훈련 틈틈이 독서에 취미 붙여 뇌근육 까지 빵빵해진 그의 컴백을 기대하시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내 손 위치에 티타늄"이라고 덧붙여 그의 몸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을 부릅 뜬 김병만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자를 둘러 쓰고 개구진 표정을 짓는 그에게서 여전한 장난끼를 엿볼 수 있다. 척추에 티타늄을 박는 대수술을 했지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김병만 또한 지난달 31일 SNS에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열심히 재활 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7월 20일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를 위한 훈련을 하던 중 바람에 휩쓸려 랜딩 사고를 당했다. 척추를 다쳐 현지에서 수술한 김병만은 척추 골절은 있었지만 다행히 신경 손상은 없어 수술 후 재활 훈련에 매진중이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 또한 "본인의 복귀 의지가 강하고, 생각보다 회복이 빨라 컴백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