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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MXM(임영민 김동현)이 예약판매 4만장 돌파 소식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동현은 "한해 선배님의 열렬한 팬이다. 한해 선배님의 노래들을 한 트랙에 모아놓고 설거지할 때 듣는다. 한해 선배님의 숨소리까지 따라할수 있다"며 랩까지 한 소절 선보였다.
이어 김동현은 "MC그리 선배님 뮤비에 출연했었다. 같이 화이팅하자고 격려해줬다"고 덧붙였다. 임영민은 "더 열심히 해서 더 큰 무대(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에피소드도 밝혔다. 임영민은 "연습생 시험 보러왔을 때 처음 만났는데, 눈만 드러내고 있어서 눈밖에 안 보였다. 저 친구랑 친해지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당일날 친해졌다. 엘리베이터 탔는데 '형 키 몇이에요' 묻길래, 181 정도 된다 하니 '저도 곧 180 될 거에요'라고 했다"며 소개했다.
임영민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형동생이었는데, 지금은 같이 활동하다보니 좀 친구 같아졌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영민이형이 부산 남잔데, 가끔 아기 같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동생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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