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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우 경력 40년의 김갑수가 제빵왕에 도전한다.
오는 7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시골빵집'은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연예인들이 직접 소박한 빵집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예능이다. 빵과 관련된 사연을 가진 김갑수, 김국진, 이수경, 김종민이 직접 빵을 반죽하고 굽고 판매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경남 함양의 시골빵집을 운영한다.
한편, 김종민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은밀하게 한옥 시골빵집에 등장했다. 다른 식구들과는 달리, 김종민은 만들 수 있는 제빵 기술이 없는 탓에 '빵집 머슴'으로 등극한다. 묵묵히 다른 사람들의 잔심부름을 하며 빵집 보조의 역할을 했지만, 전매특허 김종민표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빵집 최고 어른인 김갑수에게 매번 호통을 듣는다. 김종민은 한옥 마당에서 채소를 씻으며 "기술이 있어야 해. 이러다간 빵집에서 밥만 하다가 끝나겠어"라고 혼잣말을 되뇌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김종민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제빵 선생님을 찾아갔다는 후문이다.
'빵사랑꾼' 김갑수, 김국진, 이수경, 김종민의 좌충우돌 제빵 도전기는 오는 7일 목요일 밤 11시 TV조선 '시골빵집'에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