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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일본의 거장 고(故) 스즈키 세이준 감독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5년 열린 제10회 부산영화제를 찾기도 했던 그는 노령의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재치 넘치는 입담과 날카로운 정신으로 그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지난 2월 13일 향년 93세로 별세하면서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이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부산영화제 개막식에서 수여되며, 스즈키 세이준의 조감독이자 각본가인 아르고 픽쳐스의 대표 오카다 유타카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부산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