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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식한 아재들의 독한 인물평Zone : 유아독존(이하 '유아독존')'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최초 4선 대통령이었던 루스벨트와 최초 흑인 대통령이었던 오바마에 숨겨진 이면이 무엇일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통해 첫 방송을 미리 만나본다.
# 10년 만에 만난 '책봉 브라더스'! 그들의 '독한 케미'는?
공개된 1회 예고편에서는 MC 서경석이 두 출연자를 '책봉 브라더스'라고 일컫자, 정봉주는 "(전원책은) 즉흥적이고 (나는) 뿌리가 깊다"라고 응했으며 전원책은 "수준이 차이가 난다"고 신경전을 펼쳐 폭소를 안겼다.
평소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는 전원책과 정봉주는 "술 먹고 전화 좀 하지 말라", "네가 전화했지, 내가 했냐?" 등의 이야기를 서슴지 않고 털어 놓을 정도로 끈끈한 친분을 과시하지만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난 것은 10년 만이라고.
유식한 두 아재들의 독한 입담이 방송을 통해 어떤 케미로 발산될 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 파워맨의 베일이 벗겨진다! 전원책-정봉주가 밝히는 '독한 인물평'
전원책-정봉주를 통해 듣게 될 세계적인 위인들의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전원책은 "세계적인 위인을 보면 명성만큼 어두운 면모들이 있더라. 그 점을 파헤칠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안겼으며, 정봉주는 "예전의 파워맨들을 보면 그 때의 정치 상황과 지금의 정치 상황이 다른 점이 없더라. 지금의 정치 상황을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9.11테러의 주범이었던 빈라덴을 검거한 오바마의 속내는 무엇이었을지, 국민들을 '친구'라 지칭하며 소통하려 했던 루스벨트가 알고 보면 선동의 대가였다고 하는데 그에 얽힌 이야기는 무엇이었을 지, '독한 인물평'을 통해 그 베일이 오늘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 정사와 야사를 오가는 흥미진진 인물 이야기
이번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재미는 교과서나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는 접할 수 없는 인물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는 점.
제작진은 "전원책 변호사는 평소 인물에 대한 평전을 독파하신 분으로 정사와 야사 모두를 아우르는 다방면에 능통하신 분이라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줄 것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팟캐스트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에게 시사, 정치에 대한 현안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때문에 이번 출연에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섭외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또한 MC 서경석은 연예계 대표 브레인으로 두 출연진의 입담에 지적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청와대 여성 경호원 출신인 배우 이수련은 자신의 경호 경험을 살려 파워맨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 리더십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
'유아독존'은 오늘(9일) 밤 12시에 첫 방송돼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