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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최여진이 "10년째 월세 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또 최여진은 10년 넘게 사용한 가스레인지와 가스점화기, 15년 된 전자레인지와 동거(?)하고 있는 소박하고 검소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초토화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최여진은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하는 등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으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온 터, 신상만 추구할 것 같았던 그녀의 집에 오래된 물건들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
이를 지켜보던 MC 허지웅은 "가스점화기는 오래된 떡볶이 맛집에 있는 것 아니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최여진은 "가스레인지가 오래돼 점화할 때 사용하고 있다. 나중에 이사하면 어차피 다 바꿀 생각이고, 지금 잘 되는데 구태여 교체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또 처음 독립할 때 베프가 사준 것이기도 하다. 망가지거나 아예 안되지 않는 이상 바꾸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집엔 바꿔야 할 게 너무 많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