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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류현경, 이상희가 20년 지기 소꿉친구이자 '봉고파 3인방'으로 출격, 시청자들에게 '격공'을 안길 준비를 마쳤다.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소꿉친구로서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실친(실제 친구)'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 위해 첫 촬영에 돌입하기 전, 커피와 '치맥'으로 친목을 다지며 급속도로 빠르게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한예슬과 류현경, 이상희는 학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도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움이 반영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을 꾸밈없이 드러냈다. 덕분에 현장에서는 "'신이 내린 캐스팅' 조합이 완성됐다"는 즐거운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전언이다.
나아가 이들에게 왜 '봉고파 3인방'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는지와 이들이 공유하는 '은밀한 비밀'이 무엇일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어린 시절 '봉고파'를 결성한 사진진과 한아름, 장영심 3인방 중 한 명에게 알 수 없는 '저주' 가 내려졌다는 추측이 오가는 것. 더불어 3인방이 그토록 반갑게 맞이하는 인물의 정체 또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차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이상희, 안세하, 오상진, 미나(구구단 미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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