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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콘서트'의 믿고 보는 개그맨 이수지가 선미에게 완벽빙의했다.
무엇보다 동작마다 변화하는 이수지의 표정이 압권이다. 이수지는 '섹시-예쁨-치명-깜찍'으로 이어지는 '표정 부자' 면모를 선보인다. 한편 '가시나'는 안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표정이 포인트인 곡. 먼저 이수지는 턱을 최대한 뒤로 빼고 눈을 치켜 뜬 채 '근자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어 꽃받침을 한 이수지는 과도하게 예쁜 척을 하고 있는데, 눈을 희번득 뜨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저격시킨다. 특히 이수지는 무표정 카리스마부터 과도한 귀여움까지 선보여, 댄스복사기 최고봉의 모습으로 '역시 이수지'라고 엄지를 치켜 세우게 한다.
지난 13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이수지는 "나는 섹시함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선미와 같다"며 '가시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수지는 유연한 웨이브 실력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방청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하지만 놀라움도 잠시, 이수지는 변화무쌍한 '충격적' 표정 연기로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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