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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아유미가 촬영 중 눈물을 쏟아냈다.
또 아유미가 전혜빈을 향해 "보고 싶다 언니"라는 말만 무한 반복하며 콧등이 시큰해진 모습으로 울먹이자, 전혜빈은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다. 보고 싶다. 그런데 아윰아,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라고 그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아유미는 밝은 평소 모습과 달리 말을 쉽게 잇지 못하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 놓았고, 전혜빈에게 "한국가면 꼭 보자. 언니. 너무 보고 싶으니까. 진짜 고마워"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이에 전혜빈은 절친한 언니이자 연기 선배답게 "오자마자 연락해. 언니가 늘 응원한다. 파이팅이야. 그리고 열심히 하다보면 우리의 진심을 인정받는 순간이 올거야"라는 따뜻한 한 마디로 아유미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여진 역시 "바쁘게 일을 하다보면, '내가 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 뭔가 다른 사람의 음성으로 위로를 받는 게 굉장히 위안이 되더라"면서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유미가 눈물을 흘린 사연은 오는 18일(월) 밤 11시 MBN '비행소녀'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