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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사유리 부모를 정성스레 모시며 '만능 이서방'의 면모를 보였다.
이상민은 사유리 가족을 이끌고 '이서방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숯가마를 방문했다. 이상민은 사유리 아버지를 위해 마사지 오일과 부항 기계까지 챙겨와 손수 마사지를 해 드리는 등 진짜 사위인 양 사유리의 부모님을 모셨다. 또한 고기를 직접 구워주며 싹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이상민은 "사유리 아버지가 어릴 적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와 닮았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이에 사유리 어머니는 "진짜 아버지로 삼아도 괜찮다"며 상민을 따뜻하게 받아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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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선지는 윤정수의 외삼촌이 운영하시는 강릉의 한 주차장. 여행길이라 속아 윤정수를 따라나선 박수홍은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사인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자신의 사진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몰려드는 팬들에 의해 엉겁결에 사인회를 시작, 나름 뿌듯함을 느끼면서 행사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정수는 박수홍과 함께 어머니 산소에 벌초하러 산소로 향했다. 박수홍은 윤정수를 도와 함께 벌초작업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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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는 김종민을 위한 초특급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김건모는 김종민이 해외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종민의 집에 몰래 잠입, 생일상 차리기에 나섰다.
김건모는 초대형 미역 만두와 소주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이번에도 '넘사벽' 도전 스케일을 보여줬다. 만드는 방법도, 완성된 모습도 정말 독특했다. 김건모는 직접 차린 생일상을 보며 "이런 형이 어디 있냐"며 자화자찬에 빠졌고, 이를 본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는 연신 "환장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집에 돌아온 김종민은 김건모가 남긴 이색 생일상에 당황스러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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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은 '미우새' 출연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가서 많이 혼나고 오라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당시 오연수씨 말에 의하면,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스타일인 것 같던데"라고 말했고,이에 손지창은 "저도 할 말 있다. 미국에 가서 할 일이 너무 많다. 빨래는 물론 정원 가지치기까지 손수 다 하느라 손이 아릴 정도다. 엉덩이 붙일 시간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신동엽은 "오연수 씨는 남자들의 로망 아니냐. 그런 분과 살아보니까 어떻냐"라며 물었고, 손지창은 "오연수 씨를 잘 아시는 분들은 저보고 대단하다고 한다. 아내는 어떨 때 보면 정말 남자같다"면서 오연수가 설거지를 대충 한다며, 아이들도 아빠의 설거지를 한 수 위로 인정한다고 폭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