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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송하윤의 고혹적인 우아함을 담은 화보가 오픈됐다.
19일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송하윤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송하윤은 도도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는 한편, 화이트 셔츠 스타일의 원피스로 여성미를 발산했다. 극단적인 클로즈업에서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내는 등 '가을 여신'의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드라마 종영 후 근황과 배우로서의 소신, 가치관을 털어놨다. 최근 여행을 다녀왔다는 그는 "항상 비우기 위해 떠났는데 이번에는 채우기 위해 떠났어요. 이 작품을 통해 채워진 느낌들 덕분에 앞으로 더 잘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덕분에 사람들에게도 마음이 더 열린 것 같고요"라며 배우 송하윤이 아닌 인간 송하윤으로서 달라진 부분에 대해 털어놨다.
배우로서의 인생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해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건지는 아직 모르르겠만 배우로서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꿈은 갖게 됐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즐거워요. 배우라는 직업이. 아픔도, 기쁨도 모두 다 쓸 수 있는 일이니까"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빨리 다음 작품도 만나고 싶네요"라고 말해 다음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인생의 최종 목표를 행복이라 하는 송하윤의 진솔한 이야기와 색다른 매력의 화보는 '에스콰이어'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