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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매너가 사람을 만들고, 흥행이 속편을 만든, 전 세계 가장 힙한 영국 신사들이 돌아왔다. 더욱 재기발랄해진 스토리와 연출은 물론 진화된 캐릭터, 폭발적인 액션으로 다시 한번 극장가를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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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을 만들지 않기로 유명한 매튜 본 감독이 직접 '킹스맨'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 '킹스맨1' 이후 2년 만에 후속편인 '킹스맨2'를 제작해 오는 27일 추석 극장가를 찾은 것. 국내에서는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20%대의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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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빌런 포피(줄리안 무어) 또한 전편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가젤(소피아 부텔라)보다 더 강력한 파괴력을 과시한다. 극강의 여성스러움이 자아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섬뜩함이 '킹스맨2'와 만나 강력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전대미문의 컴백을 예고한 해리도 '킹스맨2'를 만족시킨다. 이번에도 역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돌아온 해리는 에그시와 끝장 브로맨스를 펼쳐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킹스맨2'에서 의외의 반전 재미를 선사하는 인물은 실종된 팝스타 엘튼 존을 연기한 레전드 뮤지션 엘튼 존. B급 코미디를 표방한 '킹스맨2'에 빅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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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러닝타임 141분, 쿠키영상은 없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 및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