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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의 이연희가 여진구를 향해 "같이 있는 동안은 우리 행복하자"라며 눈물고백을 하게 된다.
이에 정원은 "왜 진상을 부리느냐? 나야 친구야?"라고 따지고 마는데, 이에 해성은 "정원이 너지"라고 대답과 함께 손을 잡고는 코믹한 애정표현을 짓기도 하는 것. 친구들은 그런 둘을 보며 그만 거북해하고 말았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정원은 "같이 있는 동안은 우리 행복하자. 그냥 우리만 생각하자"라며 눈물을 흘리다가 이내 해성과 포옹한 뒤에도 계속 흐느끼게 된 것이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37, 38회 방송분은 9월 20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9월 27일부터는 이종석과 배수지 등이 출연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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