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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가 "영화 '범죄도시'가 300만을 넘으면 재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윤계상은 이번 영화에서 첫 악역에 도전, 연기변신을 꾀했다.
DJ 컬투는 "윤계상 씨 변신이 대박이더라.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계상은 "배우들은 항상 자기 이미지를 깰 수 있는 시나리오를 찾는다. 이번 영화 시나리오는 완벽했다"면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힘을 많이 줬다.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고 답했다.
세 배우들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최귀화는 마동석을 처음 보고 "무섭다"고 느꼈다고. 이에 마동석은 "저런 얼굴을 가진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마동석을 그룹 god 활동 시절 처음 봤다면서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몸이 더 좋으셨다. 한국 사람 맞나 싶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겉모습과 달리 사랑스러운 모습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마블리', '마요미' 등으로 불리는 마동석은 "사실 (별명이)저한테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별명을 붙여주셨다는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DJ 컬투는 세 배우들에게 희망하는 관객수에 대해 물으면서 "만약 300만 넘으면 한번 더 출연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세 배우들은 "알겠다"면서 흔쾌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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