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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23일)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의 최종회가 방송된다. 속도감 있는 전개, 풍부한 스토리, 섬세한 연출, 다채로운 캐릭터, 배우들의 열연 등 다양한 시청포인트를 통해 열혈 시청자를 생성했던 '최강 배달꾼'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
이런 가운데 23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에는 열차 안 나란히 앉아있는 최강수와 이단아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16회에서 두 사람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까.
열차 안,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있는 이단아의 모습은 걱정과 초조함으로 가득하다. 아래로 시선이 향한 최강수의 눈빛에는 미안함과 반가움 등 복합적인 감정이 그대로 서려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손을 꼭 맞잡고 서로를 의지한 채 앉아있는 두 사람이다.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의 행복한 결말을 응원하게 한다.
'최강 배달꾼' 제작사 ㈜지담은 "강단커플의 결말을 비롯, 골목 상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던 최강배달꾼과 정가의 최종 이야기가 담긴다. 드라마 특유의 유쾌통쾌한 기조를 잃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두 달 동안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든 고경표-채수빈 두 배우의 연기 호흡과 함께, 이들이 그려낼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웰메이드 청춘 활극으로 불리며 호평을 받아온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16회는 오늘(23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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